괌 여행 전 준비사항

▶여권 발급



여권이 없으면 해외로는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출국부터 다른 나라로의 입국이 아예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해외여행 준비의 첫번째 순서는 여권발급.
대부분의 나라가 그러하지만 괌도 여권 만기일이 6개월 이상 남아야 입국이 허용되므로 여권을 이미 소지하고 있더라도 여권 만기일을 미리 체크해서 여권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여권 연장 신청을 해두어야 합니다.
여권은 보통 발급 신청 후 신원 조회에서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약 1주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특수한 목적으로 장기간 외국에 체류하는 사람제외)
2002년 1월 기준 일반복수여권 45,000원, 일반단수여권 15,000원의 발급 수수료가 부과되는점 참고하세요.
여권발급신청서, 여권용 사진 (3.5 x 4.5 ㎝) 2매, 주민등록등본 1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대리인 신청시, 본인 주민등록증 복사본, 대리인의 주민등록증 지참), 부 또는 모의 여권발급동의서 및 동의인의 인감증명서(18세 미만자에 한함)

▶괌 현지날씨



1년 내내 열대성 기후인 괌은 연중 여름입니다.
괌 현지인들은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이라며 가게마다 스웨터에 부츠까지 팔지만 한국의 여행객들에게는 여전히 한 여름이지요.
그럼에도 괌은 상당히 춥습니다.
호텔이며 식당, 쇼핑몰 등 실내만 들어가면 완벽한 냉방 시설 탓에 소름이 돋을만큼 아주 서늘하지요.
이는 차모로인들의 평균 체온이 1도 정도 높아 그에 맞춘 냉방 온도로 우리 여행객들에게는 더욱 춥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얇은 긴팔 가디건 종류 하나 쯤은 꼭 준비를 해가는 것이 좋으며, 또한 비치 웨어 외에도 야시시한 원피스도 이곳에서 만큼은 아주 그럴 듯하게 어울리니 준비를 해가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결제수단



호텔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쇼핑 센터 등 거의 모든 곳에서 비자, 마스터, JCB, 다이너스, 아멕스 등 대부분의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은행뿐 아니라 쇼핑몰, 호텔 등 곳곳에 위치한 자동 현금 인출기(ATM)에서 바로 현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요.
여행자 수표 또한 곳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현지의 여행 경비를 모두 현금으로 준비하는 것은 절대 금물. 여행 경비의 약 30% 정도만 현금으로 환전을 해두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한 환전할 때에는 현지에서 팁으로 사용할 1달러짜리 지폐를 미리 준비를 해 가는 것도 잊지마세요.

▶랜트카 이용시

괌에서 손수 자동차 운전 여행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렌터카 예약은 필수 코스.
도로가 혼잡하지 않고 섬 자체도 크지 않은 괌에서는 직접 자동차를 몰면서 즐기는 섬 일주 여행이 아주 그만입니다. 하루 정도면 섬 전체를 충분히 일주할 수있을 규모이지요.
괌에는 세계적인 렌터카 회사뿐 아니라 한국인, 일본인 업체 등 다양한 렌터카 회사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거나 현지에 도착해 공항이나 호텔의 렌터카 데스크, 또는 시내의 렌터카 회사에서 직접 렌트할 수 있다. (대부분 렌터카 회사는 공항 사무실을 24시간 오픈)
렌터카를 할 때에는 한국 운전면허증만으로도 괌에서는 30일 동안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났을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므로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또한 그에 걸맞는 보험도 꼭 가입해 두어야 합니다. 
렌트할 때, 모든 자동차는 연료가 가득 채워져 있는 상태로 렌트되기 때문에 반납할 때도 연료를 가득 채워 반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중보다 비싼 기름값을 내야 하지요. 또한 렌트 시, 처음 인계받을 때 외관 등 차량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이상이 있다면 즉각 지적하여 나중에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하지요.